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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란의 다도향기4] 차를 마시면 왜 건강에 좋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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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BCB포럼 조회 48회 작성일 25.07.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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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면 왜 건강에 좋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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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남부지역은 설이 지난 2월 중하순부터 차 나무의 잎을 따기 시작하거나 찻잎을 따는 준비를 하고, 4월 초 청명(淸明)절이 되면 본격적으로 찻잎을 딴다. 우리나라는 남부지역에서 4월 20일경 곡우(穀雨)절기부터 입하(立夏)까지 차 나무의 잎을 딴다. 요새는 지구온난화 가속화로 찻잎 따는 시기가 3월 말에서 4월 초경으로 당겨지는 현상도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도 차를 재배하기에 기온이 낮은 중부와 남부 경계 지역 (예: 경상북도 봉화지역)에서도 차나무 재배가 가능할 정도로 기후 변화를 확연히 알아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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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기에 차 잎을 따서 시들리기를 한 후에 시들어진 찻잎을 솥의 열기에 덖는 작업부터 발효와 건조를 거쳐 상품으로 나오는 제다(製茶)과정이 따른다. 차의 발원지인 중국의 차계(茶界)에서 차(茶)에는 5가지의 기운이 내포한다는 표현을 가져오면, 차나무(木)에서 딴 잎이니 자원, 즉 돈(金)의 기운을 얻는다. 찻잎을 불에 덖는 작업으로 불(火) 기운을 얻는다. 끓인 물에 우려낸 찻물에서 물(水)의 기운을 얻는다. 찻물은 도자기 잔에 따르니 흙(土)의 기운을 얻는다. 이렇게 차는 목(木), 금(金), 화(火), 수(水), 토(土)의 기운을 다 갖추었으니 우리가 차를 마시면 어찌 건강에 좋다고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는 말이다. 

우리가 차를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 자명하다. 차에는 폴리페놀(카테킨∙탄닌), 카페인, 테아닌,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등 500가지가 넘는 성분들이 구성되어 있다. 차에 함유된 각 영양소들이 우리 신체 건강에 주는 이로움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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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차를 마시면 심뇌혈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차 잎에 풍부한 성분 폴리페놀, 카테킨 등은 혈중 콜레스테롤 등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이 물질들은 혈관벽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줄이고 혈관을 부드럽게 하여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심근경색과 동맥경화와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체내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둘째, 차를 마시면 항염증, 항균, 항바이러스 등에 다양한 효능 작용을 한다. 차 잎의 성분인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은 체내에서 활성산소의 억제로 염증과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찻잎의 테아닌 성분은 면역체계를 증가시켜 항바이러스 작용으로 바이러스의 전염 전파를 억제해 감기 등 바이러스성 질병의 예방 역할을 한다. 또한 찻잎의 항산화 물질은 피부의 주름 생성을 줄이고 피부 상태를 개선해 피부를 부드럽고 윤기나게 하는 미용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여드름 등 피부 문제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셋째, 차를 마시면 뇌를 깨우고 집중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를 준다. 찻잎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중추 신경을 자극하고 정신 상태를 맑게 하여 상쾌한 기분을 들게 한다. 적당한 양의 차를 지속적으로 마시는 것은 업무 효율성과 학습 효과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찻잎의 아미노산, 비타민 등의 영양 성분은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고 피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넷째, 차를 마시면 충치 예방과 구강 건강 유지에 효과가 있다. 불용성 특성을 가진 차 잎의 폴리페놀 성분은 항균, 항염증 효과가 있어 구강 내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고 치아에 플러그 형성을 줄여 충치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녹찻물로 가글을 하면 구강 내 위생을 유지하고 구강 내 냄새 해소에 도움이 된다. 

차를 마시는 것은 건강에 많은 이점이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마시는 양이다. 차를 과하게 마시면 카페인 과다 섭취가 따르게 되며 불면증과 불규칙한 심박동 등의 불편함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차를 우리거나 끓일 때는 물 온도의 조절도 중요하다. 특히 차를 끓여 마시는 경우 오래 끓이는 것을 피하여 찻잎의 이로운 성분이 파괴되지 않도록 한다. 차를 마시고 건강에 좋은 여러 가지 장점을 잘 활용하는 것은 차를 마시는 차 생활 습관으로 발전시켜 차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누리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이다. 

중국 당나라 시인 마오윈시(毛文錫)의 다보(茶譜)에 ‘차 한 냥을 땅에서 솟은 물에 달여 먹으면 숙질(宿疾)이 낫고, 두 냥이면 안질이, 세 냥이면 근육이 단단해지고, 네 냥이면 신선이 된다’고 했다.

차문화테라피연구원•운소당 조미란 원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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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gb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850